대학생에게 필요한 보험과 안 들어도 되는 보험
보험은 나를 위한 '경제적 안전망'입니다. 하지만 대학생이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, 어떤 건 굳이 안 들어도 되는지 헷갈릴 수 있죠.
이번 글에서는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보험과 지금은 안 들어도 되는 보험을 구분해 정리해드립니다.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생에게 실속 있는 보험 설계가 핵심입니다.
1. 대학생에게 필요한 보험 3가지
① 실손의료보험 (실비 보험)
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보험입니다. 병원비, 약값, 수술비의 일정 부분을 보장해줍니다.
- ✔ 월 보험료: 약 1~1.5만 원
- ✔ 병원비 부담을 대폭 줄여줌
- ✔ 언제든 병원 갈 수 있는 ‘심리적 안정감’ 제공
② 학생 안전공제(학교보험)
많은 대학교에서 자동 가입되어 있으며, 실습 중 사고나 교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
- ✔ 등록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많음
- ✔ 다치거나 사고가 났을 때 보상 청구 가능
③ 부모님의 보험 확인
부모님의 실비보험, 종신보험에 피보험자(자녀)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런 경우엔 중복가입하지 않아도 됨.
→ 가입 전 반드시 부모님과 확인!
2. 대학생에게 불필요한 보험 예시
① 종신보험, 변액보험
사망 시 보장을 위한 보험이나, 장기적인 투자 성격이 강한 보험은 직장인 이후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.
- ✖ 월 보험료가 높고, 해지 시 손실 큼
- ✖ 재정 여유가 없는 대학생에겐 부담
② 과도한 실비 + 진단비 중복 보험
‘암 진단비’, ‘뇌출혈 특약’, ‘수술비 특약’ 등은 나중에 본격적인 설계 시 추가하는 게 합리적입니다. 초반에는 기본 실비로도 충분합니다.
③ 낯선 설계사의 권유로 드는 보험
“20대부터 준비해야 돈 아낍니다”라는 말에 혹해 고가 보험 가입 후 후회하는 대학생이 많습니다. 제대로 비교·설계 없이 가입은 금물입니다.
3. 보험 가입 시 체크리스트
- ✔ 병원비 보장이 되는지 (실손 여부)
- ✔ 월 보험료가 부담되지 않는지 (1만 원대가 적절)
- ✔ 중복 가입 여부 확인 (특히 부모님 보험)
- ✔ 해지 시 불이익은 없는지
📌 TIP: “보험은 아플 때보다, 아프기 전에 준비하는 것”입니다. 하지만 불필요한 보험은 ‘돈 새는 구멍’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세요.
정리하며
대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보험은 실손의료보험 하나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 복잡한 특약보다, 필요할 때 보장받을 수 있는 간단한 구조가 효율적입니다.
지금 보험이 없다면, 직접 비교해보고 1만 원 내외의 실속형 보험으로 시작해보세요. 그리고 무엇보다 가입 전 부모님과 꼭 상의하는 것, 잊지 마세요!
다음 글에서는 스토어찜부터 쿠팡캐시까지, 대학생의 생활 속 재테크 팁을 소개할게요. 소비하면서 돈을 모으는 똑똑한 전략, 기대해주세요!